좋은 중고차 구입 기준 사는방법

중고차를 산다고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사람들이 많다. 오늘은 중고차 구매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.

 

 

자동차의 감가율

중고차 감가율은 중고차의 가격이 신차 가격 대비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. 중고차 감가율은 차량의 연식, 주행거리, 사고유무, 옵션, 색상, 차량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. 일반적으로 중고차 감가율은 연식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. 연식이 5년을 넘으면 감가율이 10% 이상 증가하고, 10년을 넘으면 감가율이 20% 이상 증가한다. 주행거리도 중고차 감가율에 영향을 미친다.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감가율이 증가한다. 

사 고유뮤도 차량 감가율의 영향을 많이 끼친다. 사고유무는 중고차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. 옵션이 많을수록 감가율은 낮아진다. 옵션은 중고차의 편의성과 가치를 높여주기 때문이다. 그러나 색상 옵션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.

감가율 = (중고차 가격 - 신차 가격) / 신차 가격

 

어느정도 연식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게 좋을까?

감가율만 고려한다면 1년 이내의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. 하지만 비싸다.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이 인기 있는 모델이면 감가율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. 신차와 비슷한 가격일 수도 있고 오히려 갓 출고된 차량이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. 보통은 2~3년 차 차량이 충분한 감가가 이루어지고 일반적으로 부분변경이나 연식변경이 일어난 모델이라서 차량가격이 합리적일 수 있다.

 

보증기간을 봐야한다.

중고차 구매 시 보증기간은 구매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.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을 구매하면 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.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증기간은 차체 및 일반부품 3년 6만 km, 엔진 및 동력전달에 관한 주요 부품 5년 10만 km이다. 하지만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.

 

중고차 구매 시 소모품 교환 주기를 고려해야 한다.

소모품은 사용시간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마모되거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, 교체 시기를 놓치면 차량 성능이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 대표적인 소모품의 교환주기는 이렇다.

•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: 5,000km or 6개월
• 에어컨 필터 : 2,000km or 1년
• 에어클리너 : 2,000km or 1년
•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: 20,000km or  2년
• 타이밍 벨트 : 60,000km or 4년
• 점화 플러그 : 60,000km or 4년

자동차 정비 기록부, 점검 등을 통해서 교환주기가 다가온 차량보다 얼마 안 된 시기의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.

 

중고차를 얼마나 탈지 생각해봐야 한다.

중고차 구매 시 얼마나 탈지 생각해봐야 한다. 차량을 얼마 안탈 생각이라면 조금 비싼 가격이라도 투자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. 다시 판매할 때 좀 더 쉽고 가격 역시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.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은 색상이나, 등급을 구매했다가 판매 시 더 많은 감가가 일어날것이고, 옵션역시 구매 시에는 차량 가격이 비싸지는 요소이지만 오랜기간이 지난 후 판매시 감가가 많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구매를 고려해야 한다.

 

마무리하면서

오늘은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. 중고차를 구매할 때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후회 없는 소비를 하기를 바란다. 이번에 현대인증중고차 사업도 출시됐으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. 하나하나 잘 살펴보길 바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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